12일 오후 직원이 발견 해경에 신고
울릉과 울진을 오가는 여객선사 대표가 자신의 선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8시쯤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에 입항한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1만4천919t) 에서 이 선사의 대표인 A씨가 숨을 쉬지 않고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A씨는 해경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여객선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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