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21114010001826

영남일보TV

대구교통공사, 수능 당일 도시철도 증편 등 '특별수송대책' 마련

2022-11-15
대구도시철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오는 17일 등교시간 대구도시철도가 12회 증편되고, 열차 운행 간격도 5부으로 단축된다.<영남일보 DB>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위해 대구교통공사가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

대구교통공사는 수능시험인 17일 등교 시간대에 도시철도 1·2·3호선 열차 운행을 호선별로 각 4회씩 총 12회 증편하고, 열 차 운행 간격도 기존 6~9분에서 5분으로 단축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울러 특별수송대책의 일환으로 비상상황에 대비, 반월당역 등 17개 주요 도시철도 역사에 기동 검수원 20명을 배치하고 차량기지에는 6대의 비상대기 열차도 준비키로 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치뤄지는 수능인 만큼, 열차 및 역사 내 시설물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한 수험생을 위해 전(全) 역사에 양심 마스크 판매대(91역 100개소)를 운영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시험장 인근 역사(1호선 6개 역, 2호선 6개 역, 3호선 7개 역)에는 안내요원 30여명을 추가 배치해 시험장 안내 및 특이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핫팩 1천여 개도 배부할 예정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수험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수능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교통 편의지원 및 안전수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교통공사는 수능시험 당일 비상수송 상황실을 운영하고, 대구소방안전본부 및 대구경찰청과 핫라인을 구축해 열차 고장 등의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한 수험생 긴급이송 대책을 마련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