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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철 교수 |
‘운제 학술상’은 현 대한철학회 이사장이자 전 계명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인 운제 백승균 교수의 철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9년 제정됐다.
운제학술상 심사위원회는 박 교수의 저작이 “그동안 서구 철학사에서 철저하게 외면당했던 고대 회의주의를 새롭게 평가하고 일련의 계보학적 방법으로 재구성하여, 회의주의의 덕목을 오늘날 확증편향의 시대 인간에 대한 새롭고 오래된 대답으로 제시하고 있는 저술”이라고 평가했다.
박 교수는 “10년 내로 몽테뉴 이후 서구 회의주의 철학사를 정리한 ‘의심하는 인간 2’를 집필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한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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