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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사격장서 열린 아시아공기총대회 성황리 폐막…지역경제 활성화 보탬

2022-11-21

인도 우승·한국 준우승...금지현, 시니어 공기소총서 아시아 신기록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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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사격장에서 '제15회 아시아 공기총 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제15회 아시아 공기총 선수권대회'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 우승국은 인도가 차지했다.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인도는 금메달 25개, 은메달 9개, 동메달 4개 등 총 38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우승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금메달 3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2개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금지현 선수(경기도청)는 공기소총 시니어 종목에서 634.4점을 쏴 2019년 중국이 세운 아시아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올림픽 정식종목인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 출전한 박하준 선수(한국체대)는 강호 인도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4년 파리올림픽 개인 출전권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20개국 360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해 공기 권총 및 소총 분야 28개 종목에서 경쟁을 벌였다. 국내 선수와 임원, 응원단을 포함해 연인원 6천여 명이 대구를 찾았다.

대구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결선경기장에 전광판을 설치해 선수들의 조그만 움직임도 놓치지 않는 등 대회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17일에는 14개국 선수단이 동성로를 쇼핑하고, 근대 골목과 '이월드', '83타워'에서 대구의 화려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테마시티투어를 진행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모처럼 많은 외국 선수들이 대구에 머물면서 경기 외적으로 관광과 쇼핑을 즐겨 도시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며 "앞으로도 아시아 산탄총 대회 및 국내·외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해 국제스포츠 도시로서의 대구를 알리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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