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21122010002973

영남일보TV

대구 동부경찰서, 고액분실 현금 되돌려준 경비원에 '감사장' 수여

2022-11-22 15:50
2022112201000712400029751.jpg
대구 동부경찰서가 22일 고액분실 현금을 습득한 아파트 경비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대구 동부경찰서 제공
대구 동부경찰서가 고액분실 현금을 습득한 아파트 경비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아파트 경비원 A씨는 지난 달 25일 대구 동구 지묘동의 한 아파트 분리수거함에서 현금 1천500만원이 들어있는 박스를 발견하고 27일 공산파출소에 신고했다.

초기 해당 현금은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이용된 현금으로 의심됐으나, 조사 결과 분실금으로 밝혀져 지난 14일 분실자에게 되돌아갈 수 있었다.

분실자 이모씨는"공사 대금으로 현금을 받은 후 집에서 보관하다가 찾지 못 했는데 이렇게 찾아주셔서 신고자, 경찰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찬영 동부경찰서장은 "고액의 현금을 습득하여 신고한 아파트 경비원에게 투철한 직업의식과 윤리의식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자인기자 jainlee@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이자인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