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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북 경산시 인터불고 CC에서 열린 '제1회 태왕아너스배 TBC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 스트로크 방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소영씨(오른쪽 둘째)와 노기원 태왕 회장(오른쪽 첫째) 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태왕 제공> |
김소영(49·충주시) 씨가 '제1회 태왕아너스배 TBC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대구경북에서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씨는 21일 경북 경산시 인터불고 CC(파73)에서 230여 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태왕과 TBC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 스트로크 방식에서 최종 스코어 75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상금 5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2위와 3위는 최미경(56·부산시) 씨와 이미경(54·부산시) 씨가 각각 차지해 부상으로 75인치 대형 TV와 골프 상품을 받았다.
핸디캡을 산정해 점수를 계산하는 신페리오 방식에서는 구정희(59·대구시) 씨가 우승을 차지해 300만 원의 우승상금과 함께 200만 원 상당의 골프 상품권을 받았다.
이어 정영미씨와 이은남씨가 2위와 3위에 자리했다.
관심을 모았던 G&B오토모빌의 폭스바겐 아테온 1대가 걸려있는 홀인원상은 아쉽게도 주인을 맞이하지 못했다. 다만, 홀컵 8㎝에 붙이는 니어리스트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노기원 태왕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국 곳곳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해 준 선수 여러분과 후원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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