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야기는 전해지는 방법에 따라 이야기의 힘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이야기일지라도 누가 어떻게 전달하는지에 따라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되기도 합니다. 추운 겨울날 할머니가 따뜻한 군밤을 까 주시며 들려주던 이야기가 있다면, 그 이야기는 오랜 기억 속에서 따뜻한 기억으로 자리 잡습니다. 현재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게 됩니다.
특히 한류열풍에도 K-스토리가 다양한 매체에서 전달된 적은 없었으나, 현재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배려가 필요한 시기에 각자의 배려에 대한 관점을 웹툰을 통해 경험했습니다. 그중에서 수상작인 '너, 나 그리고 우리'(대상), '그 애만의 배려'(금상)는 우리 속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 같습니다. 배려는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함께 해야 가능하다는 것과 생각에 그치는 것이 아닌 행동으로 이어질 때 진정한 배려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에 모든 심사위원의 선택을 받은 것 같습니다.
아직 아쉽고 서툰 표현 방법도 있었지만 자기만의 이야기를 웹툰으로 풀어가는 한 걸음이 나중에 큰 K-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웹툰을 통해 우리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모전을 마련해 주신 영남일보의 따뜻한 배려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류지헌<심사위원장·경일대 만화애니메이션학부 교수>
특히 한류열풍에도 K-스토리가 다양한 매체에서 전달된 적은 없었으나, 현재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배려가 필요한 시기에 각자의 배려에 대한 관점을 웹툰을 통해 경험했습니다. 그중에서 수상작인 '너, 나 그리고 우리'(대상), '그 애만의 배려'(금상)는 우리 속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 같습니다. 배려는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함께 해야 가능하다는 것과 생각에 그치는 것이 아닌 행동으로 이어질 때 진정한 배려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에 모든 심사위원의 선택을 받은 것 같습니다.
아직 아쉽고 서툰 표현 방법도 있었지만 자기만의 이야기를 웹툰으로 풀어가는 한 걸음이 나중에 큰 K-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웹툰을 통해 우리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모전을 마련해 주신 영남일보의 따뜻한 배려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류지헌<심사위원장·경일대 만화애니메이션학부 교수>

류지헌 심사위원장·경일대 만화애니메이션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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