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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화 경북대 교수 |
영남일보 '자연과 환경' 칼럼니스트인 정성화 경북대 교수(화학과)가 글로벌 선도기업 클래리베이트가 최근 '2022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CR)'를 발표한 가운데 5년 연속 이 명단(공학)에 포함됐다. 이는 전 세계 총 연구자의 0.1% 수준에 해당한다.
클래리베이트는 올해 전 세계 6천938명을 HCR로 선정했는데, 이들 중 한국 기관 소속 연구자는 총 63명이다. 물이나 석유류에 존재하는 유해 물질 흡착 제거 기술과 석유류의 탈황·탈질용 산화 촉매, 미세먼지 제거 기술 등을 연구하며 최근 5년간 SCI 논문 100편 이상을 발표했다.
구글 학술사이트에 따르면, 정 교수의 논문은 총 2만8천회 이상 인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3천660회, 올해는 지난 21일 기준으로 3천410회 이상 인용됐다. 정 교수는 지난해 대구시 문화상(학술II 부문)을 수상하고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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