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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지원 종합선물세트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오는 30일 대구서 팡파르

2022-11-28

대기업 구매상담회 참가 중소기업 222개사 역대 최대 규모

대구시가 동반성장위원회와 손잡고 지역 기업 종합지원에 발벗고 나선다. 지역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 중심 지원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행사 규모 등에서 기존 행사를 확 업그레이드했다.


'동반성장페어와 함께하는 2022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기존 '기업애로해결박람회 '명칭을 바꿔 △판로·수출확대 △애로·규제해소 △인력채용 △사업 연계 등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우선, 대기업 구매 상담회·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기업애로 종합상담, 채용 오픈스튜디오가 마련된다. 대기업 구매방침 설명회·미래신산업 강연·국무조정실 합동 규제개혁 간담회의 경우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대기업 구매상담회에 참가하는 중소기업 수는 지난해 153개→222개사로 늘었다. 대구경북 기업은 71개→ 104개사로 확대됐다. 삼성·SK·LG·현대·롯데·한화·네이버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 총 94개사가 참여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갈등 조정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만든 민간 합의기구로, 올해 출범 13년째를 맞는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의 역할이 강화됐다. 대기업 참여를 활성화하는 한편 지역 협력사 PR챌린지를 통해 채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스마트 공장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구시를 중심으로 중기청·조달청·코트라·무역협회·세관·중진공 등 7개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현장상담 테이블도 운영한다.


국무조정실과 대구시가 함께 진행하는 규제개혁 합동 간담회를 비롯해, 대기업과의 거래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거래처 등록 및 입점 절차 및 기준을 설명하는 '구매방침설명회' , ABB·UAM·반도체 등 미래신산업 분야 '산업혁신 및 기업혁신 강연'도 선보인다.


부대행사인 '채용 오픈스튜디오'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온·오프라인 참여가 가능하다.엘앤에프, 경창산업, 대동모빌리티, 상신브레이크, 덴티스, 옵티머스시스템 등 지역 기업 21개사의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는 원스톱박람회를 일회성이 아닌 연중 사업으로 발전시켜 지자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행사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박람회가 개막하는 30일 대구시, 동반성장위원회, 한국산업단지공단이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4년간 동반성장 모델 육성 및 브랜드화를 공동 추진한다. 대구로 이전한 공공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기업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공동 주최자로 참여한다. 내년 행사는 상반기(4월쯤)에 조기 개최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경기 침체 등 세계적 경제위기 상황에 힘들어하는 지역 기업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했다"며 "판로·수출, 기업애로·규제, 인력 채용 등 필요한 정보와 컨설팅을 한 자리에서 해결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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