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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로 올바른 인성 쑥쑥"…포항 초·중·고 챔피언스리그 성료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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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초·중·고 챔피언스리그' 축구 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포항장성고 학생들이 지난 26일 포항 북구 양덕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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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초·중·고 챔피언스리그' 축구 중등부 우승을 차지한 신흥중 학생들이 지난 26일 포항 북구 양덕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시체육회 제공>

포항 초·중·고 학생들의 스포츠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6일 포항 북구 양덕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열린 중·고등부 축구 경기를 끝으로 '2022 포항시장기 및 교육장배 초중고 챔피언스리그'가 막을 내렸다.

포항시체육회와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한 이 대회는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체력향상, 스포츠를 통한 올바른 인성함양,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2012년 대회를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초등부 8개교, 중학부 19개교, 고등부 31개교 등이 참여해 농구, 배드민턴, 축구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날 폐회식에 앞서 열린 축구 중등부와 고등부 결승전에서는 신흥중과 포항장성고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이달 중순에 끝난 농구 고등부는 포항제철공고, 배드민턴 여중부는 환호여중·여고부는 포항여고, 축구 초등부는 포항중앙초가 각각 우승했다.

폐회식은 김유곤 포항시체육회장 직무대행과 신동근 포항교육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 지역 학교장,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매주 토요일 학생들이 뛰고 즐기며, 경기장을 가득 채우는 열기속에 서로 협동하고 단결을 배우며, 올바른 인성함양과 애교심까지 키우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멋진 대회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김유곤 포항시체육회장 직무대행은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학생들이 서로 단합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학생들에게 꿈, 열정, 희망을 주는 대회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근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의 체육시수가 줄어들고, 체격은 커졌지만 체력은 약해져만 가는 우리 학생들에게 이 챔피언스리그라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갈증을 해소하고,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학교폭력, 왕따 등의 사회적 이슈가 되는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2 챔피언스리그는 코로나 19로 인해 하반기에 시작됐고 매주 토요일 2개월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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