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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수, 조한희 한국박물관협회 회장 당선인 초청 간담회 개최

2022-12-05
박물관수, 조한희 한국박물관협회 회장 당선인 초청 간담회 개최
박물관수는 11월 29일 조한희(왼쪽 두번째) 한국박물관협회 회장 당선인을 초청해 '지역공동체와 박물관의 역할'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사립박물관 박물관수(대구시 수성구 범어동)는 11월 29일 조한희 한국박물관협회 회장 당선인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공동체와 박물관의 역할'을 주제로 지역공동체와 박물관이 어떻게 소통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지를 사립박물관, 교육계 관계자 등과 함께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지희 자연염색박물관장, 여송하 휴르박물관 관장, 문성환 대구경북강사협동조합 이사장, 이미영 누리글터 하나주간보호센터장, 양인열 교육과학강국실천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조한희 한국박물관협회 회장 당선인은 "전국의 사립박물관들이 심각한 인력 부족상황을 겪고 있다. 특히 교육강사의 양성이 매우 시급하다"며 "박물관이 아이들의 심성, 창의력 발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강사협동조합 등과 연계해서 활성화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성환 대구경북강사협동조합 이사장은 "아이들이 텔레비전, 휴대전화 등에 빠져 아이들 간의 문화격차가 심해지고 있다"며 "박물관의 전문인력이 박물관의 다양한 콘텐츠를 아이들에게 교육해 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미영 누리글터 하나주간보호센터장도 "지역아동센터는 한 아이가 6~7년간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공간"이라며 "이 시기에 박물관이 이런 아이들을 위해서 문화적 소외를 해소할 수 있는 지속적인 교육을 해 준다면 아이들 정서에 매우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를 주관한 박물관수 이경숙 관장은 "박물관이 지역사회에 어떤 책무가 있으며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지역전문가와 함께 논의하는 의미있는 기회였다"고 이번 행사의 성과를 설명했다.

한편, 지난 10월 한국박물관협의회 회장에 당선된 조 당선인은 내년 초에 취임하며 임기는 4년이다. 현재 충남에 있는 한국자연사박물관 관장이기도 하다.

조 당선인은 "대구박물관협의회 소속 박물관들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립박물관은 특별한 교육공간이기 때문에 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기능을 잘 할 수 있도록 한국박물관협회가 최대한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


글·사진=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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