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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흠록 대구 달성축산농협 대실역지점장이 4일 명예퇴직했다.
백 지점장은 "30년 가까이 축협 생활을 하면서 많은 난관도 있었지만, 여러 선후배님이 있어 잘 헤쳐나갈 수 있었다"며 "여러분들과 함께했던 모든 일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비록 몸은 떠나더라도 축협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은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경북고를 졸업한 백 지점장은 1993년 축협에 입사했다. 이후 축협 달성지점 과장과 화원지점장, 다사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재직 기간에는 중앙회장 공로상, 상호금융 연체감축 특별추진 우수 공적상, 고령축산물 공판장장 표창을 받는 등 지역 조합원의 권익 보호와 농가소득 증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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