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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도 대구경북에 푸른 하늘을"…대구환경청 '계절관리제' 속도

2022-12-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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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들이 대구시 달성군에 구축된 수소충전소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대구지방환경청 제공

겨울철 대구경북 고농도 초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환경청이 공공기관을 비롯한 산업단지 합동 감시, 5등급 노후 경유차량 운행제한 등을 합동 점검한다.

대구지방환경청은 대구경북의 미세먼지 걱정 없는 푸른 하늘 조성을 목표로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제 4차 계절관리제 추진계획'에 따라 점검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절관리제 추진계획은 환경부 기조에 맞춰 수립되었으며, 공공기관 선제적 대응, 부문별 관리 및 소통 강화로 이루어졌다.

먼저 공공기관의 선제적 관리함으로써 이행 효과 확대에 힘썼다. 환경청은 지난 10월부터 공공기관을 위주로 자발적 협약 사업장 감축 활동을 우선 실시하고, 드론 등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하여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산업단지 합동감시를 진행하고 있다.

계절 관리제 기간에는 부문별 미세먼지 배출·관리를 강화한다. 실시간 중금속 이동측정차량을 통한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관리 강화를 필두로 △행정·공공기관 실내온도 17℃ 제한, 난방기 순차 운휴 △대구지역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제한 △농촌 불법소각 점검 △도로재비산먼지 관리 실태 조사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환경청은 시민들이 계절관리제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미세먼지 저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을 늘릴 방침이다.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 청장은 "이번 4차 계절관리제는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시민들께서도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및 저공해조치, 불법소각 발견 즉시 신고 등에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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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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