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항스틸러스가 김기동 감독과 재계약했다. 김 감독은 2025시즌까지 포항을 이끈다.<포항스틸러스 제공> |
김기동 감독이 3년 더 포항스틸러스를 지휘한다.
포항스틸러스는 김기동 감독과 재계약했다고 9일 밝혔다. 연봉 등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최고 대우'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2019년 4월부터 포항을 이끌었다.
2019년 K리그1 4위, 2020년 K리그1 3위를 기록했다.
2021년에는 K리그1 9위에 머물렀지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에서준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 리그 3위를 차지해 내년에도 ACL 출전권을 따내 우승 도전에 나선다.
김 감독과 재계약한 포항은 3주 휴가를 보낸 뒤, 내년 1월 9일 베트남 하노이로 동계전지 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