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졸업생 20명 6개월간 활동
박수정·이민솔 청년기자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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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2022 청년공감 기업탐방 기자단' 수료식이 진행된 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22 청년공감 기업탐방 기자단'(이하 청년공감기자단)이 지난 10일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수료식을 갖고 6개월간 활동을 마무리했다.
청년공감기자단은 대구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 주최, 대구경영자총협회 주관, 영남일보 지원으로 지난 6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우수한 지역기업을 발굴해 채용시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홍보하는 한편 지역인재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구경북지역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20명은 활동 기간 중 10개 팀(2인 1조)을 구성해 기업 총 20곳을 탐방하고 인터뷰 내용을 기사로 작성해 블로그 및 SNS에 게재했다. 영남일보 멘토 기자가 기사를 첨삭해 기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탐방 기업에 대한 홍보영상도 함께 제작해 홍보 효과를 높였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우수한 평가를 받은 팀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앞서 관련 전문가들은 보고서 제출 등 활동 성실도, 보고서 내용 및 홍보영상 완성도, SNS 활동 범위 등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를 진행했다.
백효민·오해천·김영우·홍준형·이유나·김민정 청년기자가 우수상을, 김유민·배수진·김예은·김경언 청년기자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상의 영예는 박수정·이민솔 청년기자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받은 이민솔 청년기자는 "직접 기업에 가서 현직에 있는 분들을 만나보니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활동하면서 만든 결과물이 취업준비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기억 영남일보 교육인재개발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을 다니며 수도권 못지않게 대구에도 훌륭한 기업이 있다는 점을 알리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기자단 경험이 도움이 됐으면 하고 건승을 바란다"고 했다.
한편 올해로 7년째를 맞은 청년공감기자단은 170명의 청년기자를 배출했고 200여 개 지역 기업을 찾아 정보를 전달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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