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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 전주을 무공천…국민의힘·진보당·무소속 후보 경쟁될 듯

20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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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정청래 최고위원이 12일 국회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내년 4월 치러지는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전주을 지역구는 앞서 선거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이상직 의원이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으면서 재선거 지역으로 분류된 곳이다.

이날 민주당이 무공천을 확정함에 따라 전주을 지역은 국민의힘과 진보당, 무소속 후보 등의 경쟁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민주당 소속 일부 인사들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국민의힘의 경우 정운천 전북도당 위원장의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전주을은 정운천 의원이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곳이다. 21대 총선에서는 전주을에 출마하지 않고 비례대표로 재선에 성공한 탓에 출마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의 경우 고종윤 변호사, 양경숙 비례대표 의원, 이덕춘 변호사, 이정헌 전 JTBC앵커, 임정엽 전 완주군수, 최형재 노무현재단 전북지역위원회 공동대표 등이 거론되지만 이 중 민주당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 하는 인사는 임정엽 전 완주군수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임 전 군수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전주시장에 출마했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지만,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편 현재 전주을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인사는 국민의힘의 김경민 전라북도 역사문화교육원 대표, 강성희 진보당 전북도당 노동자위원장, 무소속의 박종덕 전 한국학원 총연합회장 등 3명이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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