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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본청 청사 안민관 기존 공간 재배치 수준 뛰어넘어 리모델링

2022-12-19

도청 내에선 "달라질 청사 보면 민선 8기 경북도정 방향 알수 있다"

경북도 본청 청사 안민관 기존 공간 재배치 수준 뛰어넘어 리모델링
도서관으로 조성 중인 경북도청 본청(안민관) 청사 로비 1층. <경북도 제공>
경북도 본청 청사 안민관 기존 공간 재배치 수준 뛰어넘어 리모델링
도서관으로 조성 중인 경북도청 본청(안민관) 청사 로비 1층. <경북도 제공>
경북도청 본청청사(안민관)가 리모델링 작업에 한창이다. 기존 공간 재배치 수준을 뛰어넘어서 완전히 새롭게 바뀌고 있다. 도청 내부에선 '달라질 청사를 보면 민선 8기 경북도정의 방향을 알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경북도에 따르면, 현재 본청 1층 로비에는 '열린도서관' 조성 사업과 '메타버스 XR 체험존' 구축 사업이 진행 중이다. 본청 로비에 전자책 2천권 등 도서 2만권을 비치하는 열린도서관 사업은 기존의 내부직원용 행정자료실이던 문연각을 이전·확장해 독서·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 도는 모바일 회원증 발급, 셀프대출 반납 등이 가능한 스마트 도서관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도청 본청 로비 전체가 하나의 도서관이 되는 셈이다.

도는 이를 통해 본청 로비를 지식의 개방·공유·확산 공간으로 재구성해 '공부하는 도정, 지식축적 선도 경북'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부터 도정 전반에 '연구 중심'을 선포한 바 있다. 또 도지사 임기 첫해부터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화공 굿모닝 특강'을 200회 가까이 개최해 오고 있다.

도민의 메타버스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공간도 본청 로비에 마련한다. 올해 초부터 '메타버스 수도'를 선포한 경북도는 메타버스 콘텐츠 체험·전시 공간을 통해 도민의 메타버스에 대한 체감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곳은 LED 미디어아트 영상, AR 글라스 등을 활용한 입체영상 연출과 체험이 가능할 뿐 아니라, 홀로렌즈 등을 활용해 쇼핑·관광 등 쌍방향 소통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 메타버스 아바타 포토체험 등 가상공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기 등도 갖춰진다.

열린도서관·메타버스 체험존 조성 사업은 연내로 완료된다. 도 관계자는 "안민관 로비에 조성되는 열린도서관, 메타버스 체험존 등은 앞으로 도민이 '연구중심 도정' '메타버스 수도 경북' 등 민선 8기 경북도정의 방향을 쉽게 알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라고 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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