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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카 탑승 논란' 민주당 신현영 의원 경찰에 재차 고발…국정조사 증인 채택 요구까지

2022-12-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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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 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 출동하던 '닥터카'에 탑승해 현장 도착시간을 늦췄다는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이 공세 수위를 높였다. 전날에 이어 21일에도 경찰에 고발된 신 의원을 두고 국민의힘은 국정조사 증인 채택을 꺼내 들기도 했다.

21일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신 의원을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20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신 의원을 직권남용, 공무집행방해, 강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응급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한 바 있다.

논란이 계속되자 신 의원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자리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이에 대한 여진은 계속되고 있다. 신 의원의 해명에도 다양한 의혹이 계속 제기되며 신 의원이 국정조사 증인으로 나와야 한다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기 위해 국정조사 증인으로 가장 먼저 채택되어야 할 사람은 다름 아닌 신 의원 자신"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보건복지부(복지부)는 해당 의혹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복지부는 참사 당시 명지명원 DMAT 닥터카의 출동 동선에 문제가 있었는지, 신 의원을 태우고 현장에 가는데 절차상 문제가 없었는지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조사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특별감사 등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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