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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흥수 선거관리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3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총괄하는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자 등록 일정과 기탁금 등을 다음 주에 의결하기로 했다.
선관위원인 장동혁 의원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2차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2차 회의는 3차 회의에서 결정할 사안에 대해 보고받고 궁금한 사안들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받는 시간이었다"며 "선거인단 구성과 선거인단 명부 작성을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그리고 후보자 등록 일정과 기탁금 부분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장 의원은 "오늘 전체적인 큰 틀에서 2월 초에 후보 등록을 해야 하는지 등을 보고 받았다"며 "다음 회의 때 후보등록 일정을 결정하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 회의는 오는 10일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이다.
다만 이날 회의에서 예비경선(컷오프)에 대한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장 선관위원은 "오늘 컷오프에 대한 논의는 전혀 없었다"며 "이번 주에 논의된 것을 다음 회의에서 결정하는 방식으로 회의가 진행된다. 다음 회의에서 컷오프에 대한 결정은 없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향후 선관위는 후보자 등록 일정을 확정하고, 예비경선 도입 및 예비경선 룰 등 전대 일정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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