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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입차 신규등록 2.6% 증가 28만3435대…벤츠 8만976대 1위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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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입 승용차 판매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작년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테슬라 제외)가 28만3천435대로 전년(27만6천146대) 대비 2.6% 증가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전년 대비 6.3% 증가한 8만976대를 판매해 1위 브랜드에 올랐다. BMW(7만8천545대), 아우디(2만1천402대), 폭스바겐(1만5천791대), 볼보(1만4천431대), 미니(1만1천213대)가 그 뒤를 이었다.

작년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클래스(2만8천318대)가 차지했다. BMW 5시리즈는 2만1천166대, 벤츠 S-클래스는 1만3천206대, 아우디 A6는 8천229대 판매됐다.

사용 연료별 판매량을 보면 가솔린차 13만9천821대(49.3%), 하이브리드차 7만4천207대(26.2%), 디젤차 3만3천91대(11.7%), 전기차는 2만3천202대(8.2%),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1만3천114대(4.6%) 순이었다.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66.0% 늘었고, 가솔린차는 1.6% 증가하는 데 그쳤다. 디젤차는 경유 가격 상승에 따라 판매량이 15.3% 감소했다.

또 국가별 브랜드 판매량은 유럽 24만1천449대(85.2%), 미국 2만4천995대(8.8%), 일본 1만6천991대(6.0%) 순이었다.

유럽 브랜드 판매량이 전년 대비 7.4% 증가한 가운데 미국과 일본 브랜드는 각각 18.7%, 17.3% 감소했다.

한편 테슬라 판매량이 포함된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를 보면 테슬라 차량의 경우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대비 18.3% 감소한 1만4천571대를 기록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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