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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입주전망 개선. 입주율도 상승

2023-01-13 11:31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원인으로 지목
하지만 금리인상에 따른 대출비용 증가 부담은 입주 경기에 악영향

입주전망지수
2023년 1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및 전월 대비 당월 전망 변동.주택산업연구원 제공

침체일로에 놓인 대구지역 아파트 입주경기가 개선되는 모양새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완화가 원인으로 보인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발표한 '12월 대비 1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에 따르면 대구지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56.5로 전월(53.8)보다 2.7포인트 상승했다.

주산연은 아파트 입주전망 개선 이유로 전매제한 기간 완화, 다주택자 규제 완화, 무주택자 대출규제 완화 등 주택시장 연착륙에 대한 기대심을 꼽았다.

하지만 이날 기준금리가 0.25% 오른 3.50%로 인상되면서 대출비용 부담 증가, 주택가격 하락 추세 등으로 입주전망지수 회복세가 빠르게 이뤄질지는 불명확한 상황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구의 경우 올해에만 통상 연간 입주물량의 3배인 3만6천여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입주전망지수 회복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한편,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71.7%로 전월 대비 5.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부산·경상권 아파트 입주율 역시 68.9%로 전월(65.5%)에 비해 3.4%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의 미입주 원인 중 기존 주택매각 지연은 4% (52.0%→56.0%) 상승했으며, 세입자 미확보는 2% (24.0%→22.0%), 잔금대출 미확보는 2% (22.0%→20.0%) 하락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고금리가 이어지고 올해 중 세계적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최근에 발표된 주택시장 연착륙 대책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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