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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전환 조정훈, 민주당 김건희 여사 특검 작심 비판…"이슈는 이슈로 덮는다는 전형적인 기술"

2023-02-0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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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김건희 특검 및 10.29 참사 책임자 파면 촉구 국회 밤샘 농성토론에서 밤샘 농성에 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은 3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 추진에 대해 "현 상황에서는 무리"라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각종 불법 의혹 기사 숫자 줄이기용"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출신인 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솔직히 이 대표와 민주당도 (내가 특검에 부정적인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신들이 행정부와 입법부를 차지했던 전 정부에서 1년 넘게 진행한 수사에서조차 기소 한 건 못 한 사안이라는 것을 모르는 이가 없다"며 "결국 이 대표의 각종 불법 의혹 기사 숫자 줄이기 용이라고 생각한다. 이슈는 이슈로 덮는다는 전형적인 기술"이라고 주장했다.

또 "게다가 며칠 전부터는 밤샘토론과 장외투쟁으로 어깃장을 놓고 있다"며 "과반이 훨씬 넘는 원내 1당이 국회 본청에서 피켓 시위를 하는 모습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1980년대에나 하던 반독재 투쟁운동을 그대로 국회로 가져왔기 때문"이라고 작심 비판했다.

조 의원은 "당대표 한 명 지키겠다는 행위가 민주당이라는 제1야당을 볼모로 잡았다"며 "민생과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밤낮없이 고민하고 법 제도를 개선해야 할 국회의원은 피켓 들고 단체 사진이나 찍는 이들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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