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걸맞은 정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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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저출산 고령화 시대 노동력 확보 방안으로 정년 연장을 들고나왔다. 오세훈 서울시장까지 노인 기준 연령 상향에 가세하면서 정년 연장은 휘발성 강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홍 시장은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100세 시대에 걸맞은 노인 세대 설정이 긴요하다. 각종 정년을 상향 조정하는 게 초고령 사회로 가는 노동력 확보 대책"이라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이와 연동해 대중교통을 무상으로 이용하는 연령대를 상향 조정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그는 오는 6월28일부터 대구 도시철도, 시내버스 무상 이용자를 70세 이상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는 65세 이상이다. 이렇게 되면 65~ 69세 대구시민은 지하철 무임승차 혜택이 사라진다. 
여기에 오 서울시장까지 동조하면서 노인 복지 혜택의 기준 연령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노인 연령 상향 조정은 자연스레 정년 연장과 맞물린다.  
홍 시장은 조례 개정을 통해 70세 이상 대중교통 무상이용 정책을 관철하겠다는 복안이다. 한술 더 떠 홍 시장은 "이게 시대에 맞는 노인복지 정책이 아닐까. 연금개혁도 이런 방향이 맞는 게 아닐까"라며 연금개혁까지 손을 볼 것을 주장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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