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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오, 청약 마감일 경쟁률?…항노화 선도기업 이노진 IPO 진행

2023-02-08 15:29
제이오.jpg
글로벌 탄소나노튜브 선도 기업 제이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IPO 재수생 제이오는 기관 수요 예측에서 3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밴드) 최상단에 확정했다.

제이오는 지난 1~2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352.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1만3000원에 확정했다고 밝혔다. 제이오는 당초 희망 공모가를 1만원에서 1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로 인해 제이오의 총 공모금액은 520억원이 됐다.

강득주 제이오 대표이사는 “독보적인 탄소나노튜브(CNT) 생산 기술력과 양산 능력, 향후 지속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준 기관투자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곧이어 실시될 일반 공모청약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오는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탄소나노튜브 양산에 성공한 기업이다. 소재의 품질을 좌우하는 직경, 길이, 형상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독자적인 생산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주요 2차전지 생산 기업 향으로 탄소나노튜브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제이오는 신규 고객사 확보 및 탄소나노튜브 적용 비중 확대 추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존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연산 1000톤 규모로 탄소나노튜브 생산공장을 증설했으며 오는 2025년도까지 연산 5000톤 규모의 생산설비를 구축 완료해 생산능력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제이오는 지난해 공모를 철회하고 올해 다시 진행하며 공모가를 32~37% 할인했다.

7일부터 시작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늘(8일)까지 진행된다. 16일 상장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제이오의 청약 마지막날 오후 3시 기준 경쟁률은 84.30대 1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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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항노화 전문 바이오 기업 이노진이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기업공개에 나선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노진은 전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2월 중 코스닥 이전상장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총 공모 주식수는 260만주이고, 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2500원~3000원, 총 공모금액은 65억~78억원이다.

6~7일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9~10일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이노진은 탈모 및 피부·미용 관리 기술 기반의 항노화 솔루션 기업이다. 2005년 설립 이후 종합 탈모제품 브랜드 ‘볼빅’, 피부 미용 브랜드 ‘닥터메디션’, 탈모케어 브랜드 ‘폴리큐션’, 병·의원 스킨케어 브랜드 ‘리셀바이’ 등 총 4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노진은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준비 중이다. 핵심 기술을 강화해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주요 병·의원 핵심 거래처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화장품 및 두피케어 제품 개발, 인허가와 임상연구, 홈쇼핑 채널 진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노진은 지속적인 수익 실현을 통해 2020년 12월부터 무차입 경영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부채 비율 역시 2022년 3분기 기준 18.7%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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