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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경북도에 현안사업 지원 요청

2023-02-13 19:46
김천시, 경북도에 현안사업 지원 요청
김충섭 김천시장(우측)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좌측)에게 지역의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가 지역의 각종 현안 사업에 대한 경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13일 김충섭 김천시장은 경북도청에서 있은 이철우 도지사와의 면담에서 △김천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 배치 △김천철도특구 지정 및 특화산업단지 조성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김천~구미) 사업 추진 등 8가지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김 시장은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 "(이전 공공기관이) 기존 혁신도시 외의 지역으로 분산 배치될 경우 과열 경쟁으로 인한 이전일정 지연 등이 우려된다"며 "특히 미완성 상태인 기존 혁신도시의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서라도 (2차 이전 공공기관은) 기존 혁신도시에 우선 배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올 상반기에 공공기관 이전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하반기부터 이전을 추진할 방침이다.

철도 특구 추진과 관련해 "김천은 남·중부 내륙철도 등 철도교통 중심지로, 철도 관련 산업을 지원하는 철도 특구로서의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와 함께 추진 중인 지역특화산업단지 조성에는 기존 군부대 이전이 필수적이며, 여기에는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대도시권 광역교통권역 지정 및 조속한 사업 타당성 평가 △이전 공공기관 연계 천년 마을 조성 △서남부권 스마트 산지유통센터 건립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 단지 조성 △감포교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의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철우 도지사는 "지역 스스로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과 박선하· 최병근· 조용진 등 김천 출신 경북도의원이 참석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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