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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재활용품 선별 AI로봇 도입

2023-02-22

김하수 청도군수(오른쪽)가 박태형 에이트테크 대표와 청도군 재활용품 선별 AI로봇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이 생활폐기물 중 재활용품 선별을 위해 AI로봇을 도입키로 했다.

군은 13일 <주>에이트테크(대표 박태형)와 생활폐기물 재활용품을 선별하는 AI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활용품 선별 AI로봇은 컨베이어벨트 위를 지나가는 재활용품을 카메라로 인식해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고 이를 자동 선별 및 분류하는 장치이다.

김하수 군수는 "생활폐기물 중 재활용품이 선별되지 못해 매립되거나 소각 처리돼 환경오염을 발생시켰다. 하지만 AI로봇 활용으로 재활용률 제고와 3D업종으로 인한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은 청도환경관리센터 생활자원회수시설 자원 선별라인 자동화에 필요한 추가 설비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