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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원들이 도의회 앞마당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 |
경북도의회는 최근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 이재민에게 도의원 60명과 도의회 사무처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구호성금 832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했다.
지난 6일 튀르키예 가지안테프(시리아접경지역)에서 규모 7.8의 강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해 국제사회의 긴급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튀르키예는 한국전쟁 당시 4번째로 큰 규모의 군대를 파병해 오늘의 대한민국과 경북도를 있게 한 형제의 나라로 알려져 있다. 2001년 경북도와 튀르키예 불사주가 자매결연을 하였으며 2013년에는 이스탄불에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공동개최하는 등 경북도와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배한철 의장은 "대지진 참사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하고, 심각한 지진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적적인 인명구조와 피해복구가 조속히 이뤄져,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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