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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K-컬처 이끌 경북한복문화창작소···상주시 한국한복진흥원에 개소

2023-02-23
경북도, K-컬처 이끌 경북한복문화창작소···상주시 한국한복진흥원에 개소
22일 경북 상주시 함창면 한국한복진흥원에 문을 연 경북한복문화창작소 내부를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과 강영석 상주시장 등이 둘러보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 상주에 한복 문화와 산업 분야 K-컬처를 이끌 경북한복문화창작소가 문을 열었다.

경북한복문화창작소는 △한복샘플제작소 △한복창업개발소 △한복패턴제작소 △재단실 △그래픽영상실 △라이브커머스 촬영스튜디오 등 6개 제작실로 구성됐다. 한복 디자인 개발을 비롯한 생산과정의 기술자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과 한복 생산을 위한 실무교육, 일반인이 한복문화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체험교육 등을 전담한다.

특히 레이저절단기, 스마트자수기, 특수봉재기, 패턴출력기, 패턴입력기 등 전문 기자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복 제작공정의 현대화를 구현했다. 한복 디자이너들에게 최적의 작업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제작대를 설치·제공하는 등 한복산업을 성장 및 촉진할 실질적인 지원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한복문화창작소는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총 13억 원(국비 10억 원)으로 2022년부터 3년간 한복문화창작소 기반시설 조성, 한복문화창작소 세부 프로그램 운영, 자체 보유 역량 강화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한국한복진흥원 한복전수학교는 도내 66개 초·중·고교 학생 3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복문화·체험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경북도는 22일 한복문화창작소에서 김상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강영석 상주시장, 김덕기 경북문화재단 부대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관계자, 지역 한복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김상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복문화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전통과 트렌드 기반의 세련되고 매력적인 한복과 한복문화콘텐츠를 만들어 한복을 통한 확실한 지방시대와 세계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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