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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해양수산인 "수산자원 효율적 관리와 어촌 인구유입" 머리 맞대

2023-02-22 16:41

바다 없이는 지방시대도 없어

그 중심에 경북 해양수산인 자리

지속 가능한 수산업위해 역량 집중해야

경북지역 해양수산인 수산자원 효율적 관리와 어촌 인구유입 머리 맞대
22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동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해양수산정책 간담회'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지역 해양수산인들이 어업대전환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해양수산인의 힘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경북도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다.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는 22일 동부청사 대회의실에서 도내 수산업협동조합 임직원을 비롯한 도와 시군 수산업경영인 연합회 회장 등 수산 관련 단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해양수산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민선 8기 역점을 두어 추진할 해양수산분야 주요 시책 설명에 이어 어촌지역 화두인 수산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어촌지역 인구유입 방안, 건의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며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환동해지역본부는 당면 현안으로 어촌지역 청년 유입을 위한 마린보이 프로젝트, 스마트 수산가공종합단지 조성, 경주 블루푸드 플라자 건립,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등을 설명하고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구했다.

또 수산자원 관리와 어업 활동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근해어업 구조조정, 어선장비지원사업, 어업인 안전 관련 지원사업 등을 소개하고, 미비점에 대한 보완 사항에 대해 어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어업인들은 이 자리에서 어업구조조정에 따른 보상금액 현실화와 업종 간 어업분쟁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 요구, 동해안 대표어종인 오징어 등 수산자원 감소에 따른 근본적 대책 마련 등 현실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김중권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바다 없이는 지방시대도 없고, 그 중심에 경북 해양수산인이 있다"며 "지속 가능한 수산업, 다시 살아나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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