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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경일대 교수(사진영상학부)가 지난달 2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국 유학 동문상 2022~2023(Study UK Alumni Awards 2022~2023)' 시상식에서 문화·크리에이티브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국 유학 동문상은 영국 정부가 전 세계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국 동문을 선발해 성취와 공헌을 조명하는 상이다. 한국에서는 주한영국문화원과 주한영국대사관에서 공동으로 4개 분야(△과학·지속 가능성 △문화·크리에이티브 △사회 변화 △비즈니스·혁신)로 나눠 수상자를 선발한다.
김 교수는 이스트 런던대학에서 미술학 박사 학위를 받고 영국 왕립예술대에서 사진학 석사를 받았다. 영국 왕립미술원의 브리티시 인스티튜션 어워드상, 제7회 아마도 사진상, 제12회 일우사진상 등 관련 분야에서 다수 수상했다. 옥스퍼드 대학 오리엘 칼리지에 작품이 영구 소장돼 있기도 하다.
김 교수는 "상을 받게 된 것은 사진과 영상매체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예술가의 성취와 교육자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예술가와 교육자로서 선한 영향력이 확산할 수 있도록 계속 정진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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