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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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나이팅게일 선서를 위해 촛불을 점화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
영남이공대 간호대학은 지난 3일 오후 3시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제38회 영남이공대 간호대학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진행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이 2년간의 기본 이론교육을 마치고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봉사 정신을 이어받고, 전문 간호사로서의 사명을 약속하는 의식이다.
이번 선서식에서 영남이공대 간호학과 3학년 208명(여학생 160명, 남학생 48명)은 선서 낭독과 촛불 점화를 통해 미래 간호인으로서 생명 가치를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선서식을 마친 간호학과 학생들은 3학년 1학기부터 4학년 2학기까지 영남대병원, 경북대병원, 대구보훈병원, 대구파티마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 미래여성병원, 효성병원, 지역 보건소 등에서 진행하는 임상실습 과정을 마친 뒤 국가고시를 거쳐 전문 간호사로 근무하게 된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사가 갖춰야 할 책임과 의무를 되새기고 예비 간호사로서의 첫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2년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나이팅게일 선서까지 무사히 마친 우리 학생들이 간호사로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 나이팅게일 정신을 갖춘 전문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 간호학과는 간호대학 건물인 나이팅게일하우스의 최신식 실습장비, 최첨단 간호 시뮬레이션센터 운영, 영남대병원의 체계화된 임상실습으로 간호사 국가고시 합격률 100% 및 최고 수준의 상급종합병원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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