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하 변호사 단독 인터뷰
"외부활동하며 국민과 소통할 것…사저 1년지내며 건강도 많이 호전"
박근혜 전 대통령과 유영하 변호사. 영남일보DB |
박 전 대통령의 측근 유영하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 대구 달성 사저 입주 1주년(24일)을 앞두고 가진 영남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박 전 대통령이 빠른 시일 내에 외부 활동에 적극 나서 국민과도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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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박 전 대통령이 두문불출한다는 지적에 대해 "무슨 소리냐. 사저 밖에서 가족과 지인을 수시로 만나면서 식사도 한다"며 일축하며 이 같이 말했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서도 유언비어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는 "달성 사저에 입주할 때만 해도 오랜 수감생활로 다소 몸이 불편했지만, 지금은 많이 호전된 상태다. 박 전 대통령도 하루 빨리 국민을 만나보고 싶어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통령은 사면 후 지난해 2월 24일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사저로 거처를 옮겼다. 이후 이 일대는 박 전 대통령 지지자를 중심으로 수 많은 사람들이 몰려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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