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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아름다운 한려해상국립공원 '사량도'에도 봄이.....

2023-03-29 16:37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간 지점에 있는 '사량도'는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면에 위치한 섬으로, 윗섬(상도)과 아랫섬(하도), 수우도 포함 9개의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맑은 날에는 지리산 옥류봉 꼭대기에서 ‘산청 지리산’이 보인다고 해서 ‘지리망산’이라고도 불린다. 지리산은 유명한 그 지리산에 비하면 인지도가 떨어지긴 하지만, 해발 397.8m로 대한민국 100대 명산이다.

진달래가 피는 봄이 되면 사량도 '지리산'에는 연간 20만 명이 넘는 등산객이 찾아온다. 등산과 해수욕은 주로 윗섬에서, 낚시꾼들은 아랫섬을 주로 찾는다.

윗섬 돈지리를 기점으로 하여 바다와 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지리산(398m)과 불모산(400m)을 거쳐 옥녀봉(303m)로 이어지는 종주 코스는 약 6.5km로 총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등산이 여의찮은 관광객은 '사량호' 도선장을 중심으로, 위쪽 내지마을, 아래쪽 돈지 마을까지 해안선을 따라 약 1시간여의 드라이브를 즐기는 것도 좋다.

약 7개의 마을마다 민박집과 음식점이 있고, 해안선을 따라 걷다 보면 펼쳐진 소나무 숲과 고구마, 양파 밭이 섬의 운치를 더한다.

사량면사무소 뒤 해안선을 따라 15분가량 거닐면, 고운 모래사장이 있는 ‘대항해수욕장’이 있다. 관광지답게 야영장, 화장실, 샤워장 등이 갖춰져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도 손색이 없다.

또한 사량도는 갯바위 낚시와 양식장 주변 배낚시로도 유명하다. 특히 아래 섬에만 약 7개의 갯바위 낚시 포인트가 있는데, 1년 내내 볼락, 도미, 도래미, 광어, 감성돔을 찾아 손맛을 보려는 낚시꾼들이 전국에서 모여든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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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정

까마기자 한유정기자입니다.영상 뉴스를 주로 제작합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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