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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 선정 동판. 한국도로공사 제공 |
경부고속도로가 대한토목학회에 의해 '제1차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에 선정됐다.
경북 김천혁신도시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대한토목학회는 준공 후 50년이 지난 국내의 토목구조물을 대상으로 '제1차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을 선정해 지난 달 30일 '토목의 날' 기념식에서 발표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경부고속도로는 1970년 7월 전 구간 개통 이후 국가 경제의 고도성장과 (국토)균형발전을 주도했다"며 "아울러 국내 건설사업 기술력이 크게 발전하는 계기로 작용함으로써 1970년대 중동 건설 붐을 주도하는 등 수출 신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고속도로가 첨단·디지털화를 대표하는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춘천시 소양강댐(1973년 10월 완공)도 '제1차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에 선정됐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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