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장, 4월 13일 임용 예정

안규식 대구미술관장 내정자

신임 대구미술관장에 안규식 전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장이 내정됐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신임 대구미술관장 개방형 직위 공개채용 절차를 거친 결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안 내정자는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장,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장을 역임했으며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학예연구팀장을 지냈다. 전시를 비롯해 작품수집, 교육, 홍보마케팅, 국제교류 등 풍부한 실무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안 내정자는 대구미술관을 '세계와 연결하고 지역과 하나되는 미술관'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 내정자는 "대구미술관을 대중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미술관으로 만들고 세계가 주목하는 K-컬쳐 콘텐츠 생산 핵심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덧붙였다.

안규식 대구미술관장 내정자는 합격자 등록 및 결격사유 조회를 거쳐 4월13일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 임기는 4월13일부터 오는 2025년까지 총 2년간이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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