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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소방서 전경. 영남일보DB |
경북 칠곡군에서 하수관로 정비공사 현장에서 60대 인부가 토사에 묻혀 숨졌다.
칠곡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15분쯤 칠곡 석적읍 하수관로 정비공사 현장에서 터 파기 작업 도중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인부 A(68)씨가 매몰돼 숨졌다.
A씨는 터 파기 작업 후 높이를 측정하다가 흘러내린 토사에 매몰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를 불러 안전조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도 산업안전기본법(업무상 과실)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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