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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올해 첫 모내기 개포 경진뜰에서 시작

2023-04-23 13:16

해담 쌀 모내기, 추석 전 햅쌀로 출하해 농가소득 기대

지난 21일 김학동 예천군수가 예천군 개포면 경진뜰에서 모내기를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지역 첫 모내기가 개포면 경진뜰에서 시작됐다.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정교수(69)씨 농가의 논에서 모내기가 이뤄졌으며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쌀 전업농, 농협 관계자 등도 참석해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이날 모내기한 해담쌀은 추석 전 햅쌀로 출하해 일반 중만생종 보다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특히 농번기를 피해 쌀을 수확해 노동력을 분산하는 효과도 있다.

김학동 군수는 "올해 자연재해나 병해충 피해 없이 모든 농가에 풍년이 깃들기를 기원한다"며 "쌀값이 안정돼 농민 모두가 행복한 한 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