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임시회 개회 '도교육비특별회계 추경' 등 처리

오는 5월 9일까지 제339회 임시회 진행

25일 김용현·김대진·김원석 도의원 질의

경북도의회가 제339회 임시회를 25일 개회해 15일간 연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제339회 임시회가 다음 달 9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임시회는 도정질문과 더불어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 예산안, 민생 조례안 등 40여 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2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4월 5일 재·보궐선거에서 구미시 제4선구(상모사곡·임오동)에서 당선된 김일수(국민의힘) 도의원이 첫 등원해 의원 선서를 했다. 김 도의원은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3년도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 예산안의 필요성과 편성된 예산규모 등이 담긴 제안설명을 했다. 또 3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김용현(구미·국민의힘) 도의원은 금오산도립공원과 관련해 구미시와 TK신공항간 교통인프라 개선, 도내 소아청소년 의료시스템에 대해 질문했다. 김대진(안동·국민의힘) 도의원은 경북도 산불 예방 및 대응 등을 따져 물었다. 김원석(울진·국민의힘) 도의원은 경북도 '챗GPT 경북' 활용 내실화 방안, 울진산불 피해 이재민 대책,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대책 등을 짚었다.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도정과 교육행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교육청 추경과 조례안 심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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