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419명이 4118만원 모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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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북 예천 호명면 예천축협 청하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금 품앗이 행사에서 예천·안동지역 농축협 조합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북 예천·안동지역 농축협 조합장들이 만나 고향사랑기부금 품앗이 행사를 했다. 최근 예천축협 청하에서 김형동 국회의원, 예천·안동 농축협 조합장 및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농정간담회에서 논의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양 지역 농축협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됐다.
양 지역 농축협 직원 419명은 총 4천118만원을 모아 안동시와 예천군에 전달했다. 이달호 예천농협 조합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상생의 마중물이 되고 안동·예천의 협력과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원하는 개인은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농협은행을 방문해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지자체는 기부자에게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을 준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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