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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국제가족연극제 28일 화려한 팡파르…국내외팀 다양한 야외 공연

2023-07-28
김천국제가족연극제 28일 화려한 팡파르…국내외팀 다양한 야외 공연
제21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를 알리는 홍보 포스터.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추진위원회 제공

지난 20여년간 국내의 대표적인 연극축제로 자리매김하며 경북 김천의 문화적 역량을 과시해 온 김천국제가족연극제가 28일 오후 8시 김천혁신도시 안산공원 야외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김천가족연극제는 경북도와 김천시가 주최하고, 연극제 추진위원회와 영남일보가 주관하는 아동·청소년극 전문 연극제로, 아이에게는 꿈과 희망을, 가족에게는 사랑을, 세상에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며 '세상을 움직이는 힘의 원천은 가족'임을 일깨워 왔다.

특히 올해 연극제는 교육·예술·문화를 결합한, 완성도 높은 체험형 축제로 준비하는 등 미래지향적 문화콘텐츠 생산에 주력했다. '연극, 마카 잇다. 있다.'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로 만연된 우울감 해소와 시민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김천가족연극제의 사회적 역할이 강조됐다.

주최측은 김천가족연극제를 올초부터 준비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500여개의 국내 극단과 해외 극단을 대상으로 경연작을 공모하하고 4월에는 서류, 인터뷰 심사 등을 통해 본선 출연작 10편(국내 9팀, 해외 1팀)을 선정했다. 5월에는 실무자 회의를 여는 등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올해는 경연팀 외에도 10개 초청팀의 공연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한충 북돋운다. 국내팀(7)과 해외팀(3)으로 구성된 초청공연엔 뮤지컬과 인디밴드, 공중곡예(베트남), 쇼발레(우즈베키스탄), 아크로배틱(필리핀) 등이 포함돼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의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하룡 연극제 추진위원장은 "다양한 야외공연을 통해 지방도시에서의 야외공연예술축제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회에서는 경연작, 초청작, 해외팀 공연, 프린지 공연을 포함해 총 37편의 작품이 김천시문화예술회관, 김천시립율곡도서관, 안산공원 야외무대, 소극장3.2 등에서 공연된다. 27일 현재 예매율은 73%로, 객석 3천890개 가운데 2천890석이 판매됐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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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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