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난 29일 상주시에서 첫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상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상주시 이안면에서 밭일을 하던 A씨(95)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의 사인은 열사병으로 추정됐다.
이날 상주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었으며 낮 시간대 기온은 32.7도, 체감온도는 최대 35도였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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