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 |
4일 경북 경산에서 고스톱을 치다 노인 3명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50대 남성 A씨가 사건 발생 4시간 30분 만에 검거됐다.
경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11시 50분쯤 새경산새마을금고 앞 남천 둔치에서 도주한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사건 신고를 접수받은 즉시 형사·112·지역경찰 등이 총력대응해 CCTV추적으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이날 오후 7시20분쯤 옥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고스톱을 치다가 돈문제로 다툼이 생겨 70대 여성 3명에서 중경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 신청 예정이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