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30806010000650

영남일보TV

이철우 경북도지사 '잼버리' 대회장에 의료진 급파

2023-08-06 14:17

경북도 '행복병원버스', 새만금 잼버리 대회장으로

3개 의료원 의료인력 24명, 대회장에서 의료 지원

李 "청소년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 참가자 모두 귀국하길"

이철우 경북도지사 잼버리 대회장에 의료진 급파
6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에 급파된 경북 '행복병원버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폭염과 코로나19, 해충 등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에서 환자가 속출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6일 지역 의료진을 대회장으로 급파했다.

도는 온열질환자 등 대회 참가자 진료를 위해 안동·김천·포항 의료원의 '행복병원버스'와 함께 의사, 간호사, 의료 보조인력 등 8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을 전북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장으로 보냈다.

도는 잼버리 대회장에서 온열질환자, 햇빛 알러지로 인한 두통, 벌레 물림 등의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탈수 환자들에게 긴급한 수액 투여가 필요한 만큼, 현장 상황에 대처가 가능한 의료지원과 함께 부족한 각종 의약품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잼버리 대회는 4만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코로나19 이후의 최대 행사로, 국민 모두의 관심사인 만큼 경북도에서도 현장에 가장 시급한 의료지원을 하게 됐다.

한편 경북도에서 운영 중인 '행복병원버스'는 오지마을의 장애인,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의료취약계층에 대해 매주 순회 진료를 펼치고 있다.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 8명으로 팀을 구성해 운영중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청소년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다.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며 "의료진과 함께 냉방 가능한 의료특화 '행복병원버스'를 통한 진료로 조금이나마 염려를 덜어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은 기간 해외 참가자들 모두가 건강하게 행사를 마치고 귀국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