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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중앙부처 방문해 국비 지원 건의…SMR 등 현안 사업

2023-08-10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전병극 문체부 1차관 만나 국비 지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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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주낙영 경주시장이 서울지방조달청 회의실에서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만나 내년 경주시 현안사업 국비 지원을 건의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9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SMR(소형모듈원자로) 혁신 제조기술 지원센터 설립 등 국비 예산 확보에 나섰다.

주 시장은 이날 서울지방조달청 회의실에서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만나 현안사업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주 시장은 'SMR 혁신 제조 기술 지원센터' 설립과 관련해 국내 SMR 제조에 필요한 소재·부품·장비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경주 세계유산 탐방 거점센터' 건립과 관련해 경주의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역사 정보를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역사문화·교육·체험 시설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 현안 사업으로 △양성자 가속기 성능 확장(50억 원) △문무대왕면 안동 처리 분구 하수 관리 정비(14억 원) △환동해 블루푸드 플라자 건립(12억 원) △경주 국립공원 생태 탐방로 조성(69억 원) △경주 양남 동해안 내셔널 트레일 조성(5억 원) 등 17개 사업에 국비 1천112억 원을 추가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주 시장은 서울역으로 자리 옮겨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과 간담회를 했다. 주 시장과 전 차관은 지역의 문화관광·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문화관광·체육 활성화 사업으로 △경주 예술창작소 조성(4억 원) △해월 최시형 선생 생가터 복원(5억 원) 등 6개 사업에 국비 42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또 충효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에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주 시장은 “정부의 건전 재정 운영 기조 유지와 세입 감소 등으로 사업 반영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 관계자를 만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며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 예산안은 기재부의 분야별 심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 달 2일까지 국회에 최종 제출돼 국회 상임위와 예결특위, 본회의 의결 등을 거쳐 12월 초에 최종 확정된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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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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