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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세모고] '동네멋집' 아쿠아스케이프 고수를 만나다.

2023-08-28 10:29

나만의 작은 바다를 만드는 사람들

수조안 살아있는 세계

 

 

물고기 한두 마리를 넣어놓고 즐기는 어항에서 더 나아가 나만의 작은 바다를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아쿠아스케이프’의 매력에 푹 빠진 사람들이다.
 

‘아쿠아스케이프’란 물속에 자연의 풍경을 만드는 작업으로, 다양한 수초나 나무 같은 자연의 소재를 사용해 식물이 성장하는 것까지 고려해 물속의 정원을 만드는 예술이다.

최근 폐업 위기의 동네 카페를 구원하는 맞춤형 특급 솔루션 ‘SBS 동네멋집’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폐업위기에 놓은 철원의 도넛 카페를 아름다운 조경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뷰 맛집으로 재탄생시켰다.

작은 호수 위로 놓여 진 벌집 모양의 좌석과 그 안에서 노니는 물고기와 수초로 꾸며진 수상 정원은 무척 인상 깊었다.

이곳 테라스의 비밀정원을 만들어낸 황금 손 ‘아쿠아스케이프’의 고수 수경디자이너 김상현 대표를 영남일보 TV에서 만나봤다.

김상현 대표는 전기공학을 전공한 공학도로 어느 날 물속에서 하늘거리는 수초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약 10년 동안 직접 키우면서, '아쿠아스케이프랩'을 운영하며 새로운 수초 종자를 수입하기도 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커뮤니티와 카페를 운영하고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는 유일한 관련 서적인 ‘아쿠아스케이프 클래스’의 저자이며, 수초계의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책을 통해 물 생활의 시작과 발견, 아쿠아스케이프 준비부터 실습, 그리고 수초의 구분과 관리까지 상세하게 소개했다.

김 대표는 “초심자가 욕심만 내지 않는다면, 국내 제품을 갖고 부담스럽지 않은 적절한 비용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아울러 ‘아쿠아스케이프’는 살아있는 세계를 만드는 일이며, 수조안의 모습은 내 삶과 함께하는 공간이며 우리의 안식처가 되어 준다고 말했다.

영남일보TV 세모고 ‘아쿠아스케이프 고수’편 영상을 통해 다양한 내용을 볼 수 있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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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정

까마기자 한유정기자입니다.영상 뉴스를 주로 제작합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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