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30915010001896

영남일보TV

대구권 대학 2024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경일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소폭 상승, 나머지 대학은 소폭 하락

2023-09-15 19:59

경북대 12.39대 1

경일대 6.34대 1

계명대 5.7대 1

대구가톨릭대 5.23대 1

대구대 4.34대 1

대구한의대 7.68대 1

영남대 6.18대 1

15일 2024학년도 일반대(4년제) 수시전형 모집을 마감한 결과, 오후 6시 현재 대구권 7개 대학의 경쟁률은 경일대,대구한의대, 영남대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고, 나머지 대학은 소폭 하락했다.

학령인구 감소로 수시 지원율이 하락한 상황에서 수시는 합격자 연쇄 이동이 대거 진행되는만큼 대학별로 합격자 이탈을 방지해 등록률을 최대한 높이는 것이 관건으로 떠올랐다.

경북대는 전체 4천406명 모집에 5만4천581명이 지원하여 평균 12.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은 14.28 대 1이었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논술(AAT)전형의 치의예과로 모집인원 5명, 지원인원 974명으로 경쟁률 194.8대 1을 보였으며, 이어 논술(AAT)전형의 수의예과가 모집인원 10명, 지원인원 1천766명에 경쟁률 176.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은 2천119명 모집에 1만5천850명이 지원하여 7.4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학생부종합전형은 1천582명 모집에 2만4천530명이 지원하여 15.51 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논술(AAT)전형은 506명 모집에 1만2천842명이 지원하여 25.3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고, 실기/실적(예·체능) 및 특기자(체육)전형은 199명 모집에 1천359명이 지원하여 6.8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지역 고등학교별 지원 현황은 대구ㆍ경북지역 고등학교의 지원 비율이 54.8%로 지난해(50.5%)보다 4.3%p 늘었으며, 대구ㆍ경북을 제외한 기타 지역 고등학교의 지원 비율은 45.2%이다.

경일대는 1천238명 모집에 7천845명이 지원해 평균 6.34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전년도(5.20대 1)보다 상승했다.

학과별로는 간호학과 15.27 대 1, 게임콘텐츠학과 11.00 대 1, 스포츠재활의학과 10.31 대 1을 기록했으며, 특성화 분야인 사진영상학부는 554명, 만화애니메이션학부는 590명, 게임콘텐츠학과 246명 등 총 1천390명이 지원했다.

경일대의 특성화 분야인 사진영상학부, 만화애니메이션학부, 게임콘텐츠학과 등의 콘텐츠 분야와 스포츠재활의학과, 노인체육복지학과 등 헬스케어 분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계명대는 정원 내 기준 모집인원 4천18명에 지원 인원 2만2천736명으로 5.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 6.36 대 1(모집인원 3천956명, 지원인원 2만5천179명)과 비교해 다소 하락했다.

학생부종합(일반전형)에선 의예과가 46.25 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의 경우 약학부가 25.25 대 1, 교육학과가 12.71 대 1, 문예창작학과가 10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교과(지역전형)에서는 행정학과가 9.73 대 1, 전자공학과가 7.87 대 1, 실버스포츠복지학과가 7.5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은 경찰행정학과가 23.64 대 1, 영상애니메이션과가 18.5 대 1, 사회복지학과가 17.6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종합(지역전형)에서는 간호학과가 12.92 대 1, 유아교육과가 12.5 대 1, 심리학과와 게임소프트웨어학과가 11.3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가톨릭대는 2천347명 모집(정원 내)에 총 1만2천278명이 지원해 5.23 대 1(2023학년도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 5.5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교과 교과전형에서 약학부 23.11 대 1, 의예과 18.80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또 패션디자인과 17.00 대 1, 물리치료학과 16.58 대 1, 간호학과 12.5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교과 지역교과전형의 경우, 약학부 14.1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물리치료학과가 7명 선발에 66명이 지원해 9.43 대 1을 기록했고, 사회복지학과는 15명 모집에 132명이 지원해 8.80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종합 종합전형의 경우, 약학부(43.00 대 1)와 물리치료학과(22.50 대 1), 간호학과(22.40 대 1)가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실기/실적 일반전형에서는 체육교육과가 11명 모집에 178명이 지원해 16.18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대는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이 4.34 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은 4.82대1이었다. 총 3천690명 모집(정원내 기준)에 1만6천30명이 지원해 4.34 대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경북지역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상위권 대학의 수시모집 비중 확대, 의약계열 쏠림 현상에 따른 입시 환경 속에서 대구대는 지난해 대비 수시모집 정원을 156명(정원내 기준) 늘려 수시모집을 진행했다.

대구대는 올해 신설한 학과(전공)들이 평균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보였다. 대구대는 올해 ▲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광고PR전공 ▲ 웹툰영상애니메이션학부 웹툰전공 ▲ 게임학과 ▲ 보건의료정보학과 ▲ 소방안전방재학과 ▲ 응급구조학과 등 6개 학과(전공)을 신설한 바 있다.

김동윤 대구대 입학처장은 "대구대는 사회 변화와 학생 수요에 따라 미디어, 웹툰, 게임, 보건·안전 분야의 학과를 신설한 결과 학생들 반응이 좋았고 높은 경쟁률로 이어졌다"면서 "대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학과 체제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시모집에서 경쟁률 상위 학과로는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 유아교육과, 응급구조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영상콘텐츠전공, 광고PR전공) 등이다.

대구한의대는 모집인원 868명에 6천66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7.68 대 1로 마감했다. 한의예과(자연)는 60명 모집에 1천456명이 지원해 24.27 대 1, 한의예과(인문) 28명 모집에 610명이 지원해 21.79 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간호학과 13.47 대 1, 물리치료학과 16.41 대1, 임상병리학과 9.4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영남대는 3천802명 모집(정원내)에 2만3천497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6.18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전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6대 1)

전통적으로 경쟁률이 높은 의·약학계열이 이번에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경쟁률은 일반학생전형 약학부가 기록했다. 17명 모집에 668명이 지원해 39.3대 1의 경쟁률로 최고를 기록했다. 약학부는 지역인재전형에서도 18명 모집에 453명이 지원해 25.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의예과의 경우, 일반학생전형 8명 모집에 297명이 지원해 37.1대 1을 기록했으며, 지역인재전형 13대 1, 의학창의인재전형 26.1대 1 등 전 전형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도 일반학생전형에서 글로벌교육학부 19대 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7.3대 1, 철학과 12.7대 1, 응용중국어통번역전공 11.9대 1, 지역인재전형에서 경찰행정학과 11.8대 1, 원예생명과학과 10.2대 1, 잠재능력우수자전형에서 심리학과 12.1대 1, 휴먼서비스학과 11대 1, 의류패션학과 10.2대 1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실기전형에서는 체육학부 체육학전공이 10.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로 보면 1천425명을 모집하는 일반학생전형에는 9천446명이 지원해 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909명을 선발하는 지역인재전형에는 5천509명이 지원해 6.1대 1, 836명을 모집하는 잠재능력우수자전형에는 5천847명이 지원해 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영남대 2024학년도 수시모집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체육학부 10월 24일, 예술대학 10월 24~26일, 면접고사(의학창의인재전형)는 10월 14일에 실시한다. 합격자 발표는 실기전형은 11월 10일, 그 외 전형은 12월 15일이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이효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