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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붉은 물결…천년고찰 직지사 일대에 ‘꽃무릇’ 만개

2023-09-19 16:20
[포토뉴스] 붉은 물결…천년고찰 직지사 일대에 ‘꽃무릇’ 만개
[포토뉴스] 붉은 물결…천년고찰 직지사 일대에 ‘꽃무릇’ 만개
[포토뉴스] 붉은 물결…천년고찰 직지사 일대에 ‘꽃무릇’ 만개

19일 경북 김천의 천년고찰 직지사 일대에 꽃무릇이 만개해 나들이객들에게 가을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김천시는 직지사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지난 2019년 직지사 일대에 꽃무릇 21만 그루를 심었다.

직지사 산문을 들어서면 좌우로 울창하게 우거진 나무숲 사이로 선홍빛의 꽃무릇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어 마치 붉은 융단을 깔아 놓은 듯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꽃무릇은 9월에 꽃이 먼저 피고, 꽃이 진 다음에 잎이 생겨난다. 꽃이 필 때는 잎이 없고, 잎이 날 때는 꽃이 지는 특성을 가진 다년생 식물이다.

꽃과 잎이 한 번도 만나지 못해 그리워한다고 해서 상사화(相思花) 불린다. 이루어질 수 없는 슬픈 사랑을 상징하는 꽃이다.

절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이유는 뿌리에 방부제 성분이 있어서 절집에서 탱화를 그리거나 단청할 때 쓰기 때문이다.

꽃이 핀 후 열흘가량 볼 수 있는 꽃이라 이번 주말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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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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