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황악산 전국사진촬영대회
입선작 11월5일 공개심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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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김천황악산전국사진촬영대회 개막식에서 내빈과 모델 및 한국사진작가협회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김천지부 제공> |
제11회 김천 황악산 전국사진촬영대회가 전국의 사진작가 및 동호인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황악산과 직지문화공원을 무대로 펼쳐졌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김천지부와 영남일보가 주최하고 경북도와 김천시가 후원하는 김천 황악산 전국사진 촬영대회는 아마추어 사진 작가의 등용문으로서 자리 잡는 등 전국적인 지명도를 자랑하는 대회로 성장해 왔다.
이날 박병하 한국사진작가협회 김천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는 특별히 촬영 모델을 다양화(6개 팀)하는 등 참가자들이 예술적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했다"며 "각각의 작품에 대한 심사위원별 배점을 도입하고 입상작 점수를 공개하는 등 공정성에 주안점을 두고 준비했다. 황악산의 아름다운 풍광과 어우러진 수준 높은 작품들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관 영남일보 중부본부장은 환영사에서 "김천 황악산 전국사진촬영대회에서 실력을 연마해 자신이 추구하는 사진예술을 완성할 수 있는 작가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김영호 김천시 문화홍보실장, 최병근 경북도의원, 김석조·김세호 김천시의원 등이 대회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한편 이번 대회 입선작은 오는 11월5일 공개심사를 거쳐 가린 후 12월1~7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 전시한다. 시상식은 12월2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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