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초마다 한 대씩 폭행
자신의 범행 현장 영상 촬영 후 협박
가해자인 중학교 3학년 남학생은 논산 시내에서 술에 취해 귀가 중이던 40대 여성에게 오토바이로 태워 준다며 접근 후, 인적이 드문 초등학교로 끌고 가 폭행과 성폭행을 가했습니다.
가해자는 3초마다 한 대씩 때리며 저항할 수 없을 정도로 폭행을 가하고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빼앗고, 성폭행하는 과정에서 소변을 먹게 하는 등 가학적인 행위까지 했습니다.
또한 남학생은 자신의 범행 현장을 영상으로 촬영하고, 그걸 담보로 신고하지 못하게 협박했다고 합니다.
휴대전화를 강탈하는 과정에서 피해자의 딸이 있단 걸 확인하고, 만약 신고하면 딸에게 똑같은 행위를 해주겠다고 위협했는데, 공포를 느낀 피해자는 무릎을 꿇고 눈물로 호소했다고 합니다.
고통을 호소하는 피해자를 보며 웃기까지 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사건 당일 경찰에 긴급 체포된 가해자는 훔친 오토바이를 무면허로 몰며 돈을 갈취할 대상을 찾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충남 논산 경찰서는 최근 강도 강간, 강도 상해, 성폭력 특례법, 도로교통법 위반, 절도 등의 혐의로 중학생 A군을 구속 송치했다고 합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법원에 접수된 법인 파산 신청 건수가 1,200건을 돌파하며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치를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확산 2020년보다 13.5% 더 많습니다.
고물가 경기 침체와 같은 경기 상황 악화가 법인 파산의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되는데, 물가를 제어하는 과정에서 금리를 올린 영향이 기업들 경영 현실에 반영되고 있는 것입니다.
글/김경민(인턴 아나운서 )
영상/김주찬(인턴)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한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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