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교직원, 학부모 참석해 독도 사랑 되새겨
걷기 마치고 플래시몹, 환경정화 활동도 펼쳐
권상오 교장, "독도와 지역 사회 소중함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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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대구 북구 팔거천 일대에서 열린 '2023 영송 독도사랑 별빛걷기 한마당'에 참여한 영송여고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송여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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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대구 북구 팔거천 일대에서 열린 '2023 영송 독도사랑 별빛걷기 한마당'에 참여한 영송여고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송여고 제공. |
대구 영송여고(교장 권상오)가 25일 북구 팔거천 일대에서 독도의 날을 기념하는 '2023 영송 독도사랑 별빛걷기 한마당'을 개최했다.
독도와 국토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걷기와 플래시몹, 환경정화활동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교직원뿐 아니라 학부모도 동참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5시 40분쯤 도시철도 3호선 칠곡운암역에서 출발해 대동교~거동교~칠곡한서타운 잔디광장~3호선 동천역 맞은편 희망체조광장에 이르는 코스를 함께 걸었다. 걷기를 마친 영송 가족은 지역 주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을 펼쳤다.
오후 7시부터 30분가량 팔거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도 했다.
영송여고는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봉사활동 1시간'을 부여할 계획이다.
권상오 교장은 "독도의 날을 맞아 학교 구성원이 팔거천 일대를 함께 걸으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힐링 시간을 보내 뜻 깊었다"며 "학생들이 독도와 지역사회의 소중함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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